국립금오공과대학교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최근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 신기술 동향 등을 소개하는 ‘2024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6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호텔인터시티 대전에서 ‘스마트 기술의 힘’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장비 제조, 물류로봇 등의 분야 관련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Generative AI(생성형 AI), AIoT(인공지능융합기술),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산업 디지털 트윈 등 혁신적인 신기술들이 어떻게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특강이 이뤄졌다.
특강은 △남재삼 아마존 AWS 상무의 ‘생성형 AI 피치덱(Generative AI Pitch Deck)’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성희 EG 컨설팅 대표의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 변영철 굿어스데이터 사업운영총괄의 ‘AIoT 활용한 기업혁신’ 등 총7개 주제의 신기술관련 최신동향이 소개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과 대전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업무협약 주 내용은 ‘스마트제조 분야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마트제조 분야 산학협력에 대한 상호분석 및 정보 교류 △정부·지자체 재정지원 사업의 공동기획 및 협력사업 △공동장비, 인력 교육, 정보 등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 △지역특화 분야 협업을 위한 공동플랫폼 구축 등이다.
김태성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단순히 기술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제조업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제조혁신을 이끌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전반에 걸쳐 새로운 성장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대학 내 구축돼 있는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통해 현장중심형 실습교육 등을 운영하면서 구미지역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