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아
(사)유기견없는도시는 23일 경기 화성시 조스애견운동장에서 안산&시흥 반려견순찰대 연합 가을 운동회를 개최하며,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운동회는 안산과 시흥의 반려견순찰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순찰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며 상호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안산&시흥 반려견순찰대는 지역사회 안전과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단체로, 이번 운동회는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았다.
이날 운동회는 반려견 달리기 대회, 놀이시설 체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펫티켓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운동회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반려견 달리기 대회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함께 트랙을 달리는 경기로, 협동심과 유대감을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놀이시설 체험과 퀴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반려견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순찰대원은 “반려견과 함께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다른 순찰대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순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운동회는 반려견순찰대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반려견순찰대는 반려동물과의 산책을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과 공공질서 유지로 확장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반려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운동회는 이러한 순찰대의 활동을 알리고, 참여자들에게 순찰대의 사명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사)유기견없는도시 김지민 대표는 “이번 안산&시흥 연합 가을 운동회는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 뜻깊은 행사”라며, “반려견순찰대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아 시민들과 협력하며 안전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합 운동회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 내 반려문화의 성숙을 도모하고, 반려인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사)유기견없는도시는 전국 각지에서 반려견순찰대 활동을 확대하고,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행사를 통해 반려견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산&시흥 반려견순찰대는 이번 운동회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