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6사단, 주민신고 우수자에 감사장 수여
육군 36사단, 주민신고 우수자에 감사장 수여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11.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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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6사단, 주민신고 우수자에 감사장 수여
육군 36사단, 주민신고 우수자에 감사장 수여

육군 제36보병사단은 25일 투철한 신고 정신으로 국가안보의식 제고와 테러 및 폭발물의 위협으로부터 지역주민의 안전보장에 기여한 주민신고자 5명을 선발해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감사장을 받은 주인공들은 원주, 평창, 홍천 일대에 거주하며, ▲펜션 숙박 간 미상수류탄 식별 ▲건물 철거 중 창고에서 총기 발견 ▲등산 중 박격포탄 추정물체 발견 ▲폐기물 분류 작업간 폭발물 의심물체 식별 등 실제 생활속에서 불발탄·은닉물 등을 발견해 신고함으로써 부대가 신속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들이다.

특히 평창군에 거주하고 있는 한철호(68세)씨는 자가에서 집수리 중 수류탄 추정물체를 식별하여 신고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성공적인 회수작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고, “나의 작은 신고가 군 작전과 주민안전에 큰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지자체와 협조하여 폭발물 발견 시 조치요령에 대해 지속 홍보함은 물론, 주민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반기별로 주민신고 우수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36사단 정보참모 이병욱 중령은 "적극적인 주민신고가 국가방위와 주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신고망 관리와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