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신한국가정연합 목회자 부부 천일국 전도 컨퍼런스’를 전국 목회자 부부 및 교회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가평에 위치한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학자 총재는 “섭리완성을 위해 한국의 전국 목회자들이 드리는 정성이 이제 기적으로 나타날 때”라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늘부모님을 모시고 지낼 수 있는 실체적 천일국 환경을 만들자”고 격려했다.
첫날 황보국 한국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한 번의 컨퍼런스를 통해서 전도에 대한 모든 인프라가 구축될 수는 없으며, 시스템이 안착하기까지 오랜 시간 투입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황보 협회장은 전도의 최종 관문이 가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참부모님께서 강조하신 가정교회를 중심으로 모든 교육이 가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정교육을 정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석 가정연합 부협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청년교회장 찬양팀의 준비찬양, 장덕봉 부산울산교구장의 대표보고, 황보국 협회장의 개회 말씀과 축도, 참석자 전체 기념촬영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목회를 통해 다년간의 실적을 경험한 황보국 한국협회장이 총 12강좌의 전도 콘텐츠 강의를 진행하면서 영성마인드 훈련을 비롯해 전도시스템 구축과 실전 전도노하우 등을 직접 교육했다.
이번 전도 컨퍼런스는 올해 가정연합 창립 70주년을 맞아 내년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승리를 위해 전국 교회의 부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전도의 본질과 전도자의 사명을 되새기고 가정연합의 메시지를 이웃과 사회에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과 훈련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첫날 개회식을 비롯해 전도 콘텐츠 교육 및 실습, 호명기도 훈련, 사례 발표, 철야기도회 등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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