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은 지난 6일 서해 지역에서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전력과 함께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천궁-Ⅱ와 패트리어트 지대공 유도탄을 활용해 가상의 표적을 요격하며 성공적으로 격추했다.
훈련에는 미사일방어사령부 소속 천궁-Ⅱ와 패트리어트 유도탄을 운용하는 각 2개 부대가 참여해 빈틈없는 영공 방위 능력을 과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우리 군이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북한의 위협에 흔들림 없는 군사 대비 태세와 강력한 대응 의지를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활동을 주시하며, 어떠한 도발에도 완벽히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