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5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소속 소방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하반기 화재진압전술 자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체 경연대회는 북부소방서 소속 6개 안전센터의 대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에도 실시한 바 있으며,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이 시작되는 하반기에도 현장대원들의 화재진압 능력 향상을 위해 한달여간 전 대원들이 훈련을 통해 대회를 준비하고, 추첨으로 팀을 선발하여 대회가 실시되었다.
경연종목으로는 방수포 조작 및 화재진압전술으로 ▲방수포 활용 건물 외벽표적 방수 실시 ▲주출입구 사다리 전개 및 등반 ▲소방호스 전개 및 건물 옥상 진입 표적 방수등이다.
대회 평가기준은 화재압전술 등 임무수행의 적정성 여부, 안정성 및 수행시간을 고려하여 순위를 결정했으며, 1위는 덕산119안전센터, 2위 기계119안전센터, 3위 장량119안전센터로 선발되어 참가팀에 시상금(50~20만원)과 포상휴가(1일)의 특전을 주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심학수 북부소방서장은 “특히 겨울철은 화재 발생과 대형화재로의 확산에 특히 주의해야하며, 대원들의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야하는 시기이다.”며 “대원들이 평소에도 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고 갈고닦은 전술 기량을 실제 상황에서 안전사고 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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