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따돌림 문제를 주제로 뮤지컬 기획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 간 상호존중과 이해를 통한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을 추진했다.
이 뮤지컬은 구리, 남양주 지역의 총 159개 학교 중 학교폭력 발생이 잦은 18개교를 대상으로, 10월 4주부터 12월 3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관자와 방어자의 입장을 공감하도록 구성되어 간접체험을 통해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학생 간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뮤지컬은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오게 된 중학생이 이상한 소문으로 인해 왕따와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을 다루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깊이 있는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뮤지컬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교우 관계 문제를 올바르게 개선하고, 나아가 학교폭력 제로를 향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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