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및 진주시, 경남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구직 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4년 진주시 장애인 구직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 중심의 채용박람회와 차별화된 구직 중심 박람회로, 지역 장애인의 다양한 직업적 욕구를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맞춤형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직 장애인의 고용과 복지로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박람회 현장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거친 후 취업과 관련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행사장은 모의면접, 구직자 상담, 취업 지원 프로그램(훈련 등) 상담, 직업체험관, 복지 상담, 시설입소 상담 부스 등으로 꾸며진다. 부대행사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 사진 촬영하기, 개인도장 제작,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된 희망이룸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박람회에는 진주시 관내 장애인 구인 사업장 19개사가 참여하여, 현장 면접 등을 통해 9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참여 기업체에 직접 입사지원 상담을 할 수 있으며,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구직 장애인이 함께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 /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