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지적장애인센터와 포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고 철원군드론스포츠협회 드론축구지부와 포천시드론스포츠협회 드론축구지부가 주최한 ‘철원-포천 장애인 연합 친선 드론 축구 챌린지’가 성황리에 지난달 31일 첫 발을 내디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과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드론 축구를 통해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포천시의 장애인 팀은 드론 자격증 4종을 전원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어 드론 기술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냈다.
이러한 성과와 감동의 무대 뒤에는 철원군드론스포츠협회 드론축구지부와 포천시드론스포츠협회 드론축구지부의 이창진 지부장의 큰 봉사가 있었다. 이 지부장은 경기장 설치부터 경기용품 제공, 참가 선수와 활동 지원사를 위한 식사까지 모든 지원을 무료로 제공하여 행사를 빛내는 데 기여했다.
철원군지적장애인센터 한경희 회장과 포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기태 센터장은 미래 산업인 드론을 2년 전부터 장애인들에게 소개해 왔으며, 그들의 헌신적인 교육과 지원 덕분에 드론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제시하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두 기관은 지속적인 친선 드론 축구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사할 계획다.
[신어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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