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일상 속 걷기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23개 마을, 총 244명을 대상으로 걷기동아리 ‘걷기 동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걷기동무’ 사업은 모바일앱 사용이 어려운 면 지역 어르신들이 주도하여 걷기동아리를 결성한 후, 보건기관에서 제공하는 만보기 등을 활용하여 걷기 실천 일지를 작성하고, 제시된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마을 주변에서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고, 목표 달성 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구인모 군수는 “어르신들의 신체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적절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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