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묵호 어달 인근 갯바위에서 어선이 좌초됐지만 선장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지난 29일 오후 4시 04분께 묵호 어달 인근 갯바위에서 어선 A호(3.03톤, 연안자망, 승선원 1명)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 인근 경비함정 1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어선이 갯바위 위에 좌초된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오후 4시 40분께 선장 1명을 육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좌초된 어선은 다음날 육상으로 인양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작업 및 운항 시에는 암초, 갯바위 등 지형지물과 주변 환경을 주시해야 좌초·충돌 등의 해양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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