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특화 은행 영업점에 교육 콘텐츠 홍보물 설치
금융감독원은 전국 외국인 특화 은행 영업점에서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 홍보물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홍보물 설치는 외국인 금융 소비자의 국내 금융환경 적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외국인 특화 은행 영업점에 금융교육 콘텐츠 소개를 통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홍보물은 금감원의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 안내 문구와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 금융생활 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포함됐다. 특히 가이드북은 은행 이용하기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 필요한 생활 정보가 담겼다.
금감원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이 자국어 안내와 QR코드 등을 통해 간편하게 금감원의 금융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소재 외국인들이 금융생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당 대사관 등에도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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