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28일 불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훈련은 갑자기 발생하는 지진에 대비해 지진 재난대응 과정 숙지를 위해 불시에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지진 발생을 가정해 책상이나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출구를 확보, 계단을 이용한 이동 등이 진행됐다.

또 산청소방서와 연계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 긴급상황 응급처치 훈련도 실시했다.

한미영 산청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부군수)은 “지진은 예측 불가한 자연재해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훈련과 관계기관 협력 등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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