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보증금 1000만원 기준 73만원…2.6% 올라
9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전셋값이 전월 대비 0.4% 오른 2억1388만원으로 조사됐다.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한 달 전보다 2.6% 상승한 73만원으로 집계됐다.
2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달 서울 25개 자치구별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9월 다방여지도'를 공개했다.
다방여지도는 우리나라 고전 지도 '대동여지도'와 다방의 합성어로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산출한 평균 월세와 전세 보증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화한 자료다.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388만원으로 집계됐고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73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셋값과 월세는 각각 전월 대비 0.4%와 2.6% 올랐다.
서울 평균치 대비 개별 자치구 전세 보증금 비율은 서초구가 128%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와 용산구가 각각 121%와 115%로 뒤를 이었다. 이 외 △영등포구 112% △광진구 107% △성동구 106% △강동구 102%도 평균보다 전세 보증금이 높았다.
월세는 강남구가 서울 평균 대비 125%로 조사됐고 이어 △영등포구 122% △중랑·용산구 119% △강서구 116% △서초구 113% △구로구 109% △관악구 107% △강북구 104% △금천·광진구 103%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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