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26일 양일간 마산 로봇랜드에서 제2회 경남농촌교육농장 홍보 페스티벌에 참가해 창원의 농촌교육농장을 소개하고 농촌 체험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 활동이 이루어지는 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초‧중‧고교의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을 말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경남농촌교육농장 페스티벌의 체험행사 부문에는 경남의 대표 농촌교육농장 50개소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학술행사 부문에서는 미래농업과 교육,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농촌진흥청, 학계, 교육청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토론회 등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 창원 대표로 참여한 은도예 농촌교육농장 대표 최은란 은 ▲꽃바람 풍경소리(풍경 만들기) ▲꽃 머리 스마일 액자(액자 만들기) ▲흙으로 그리는 부조 화병(화병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로봇랜드를 방문한 학생 및 가족 단위 체험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페스티벌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고팜 창원 SNS 이벤트 행사를 펼쳐 창원의 다양한 농촌 자원과 농촌 체험농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최명한 소장은 “로봇랜드에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로 미래 농업을 위한 희망 씨앗을 심은 것 같다. 이제는 농촌교육농장의 현장학습 수준을 높이고 보다 더 내실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해야 할 시기”라며 “앞으로 교육농장의 역량강화로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 체험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