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윤재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중랑구의회가 10월 24일 제272회 임시회에서 이윤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월릉IC 출구 램프 설계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윤재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중랑천 제방은 중랑구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이러한 곳에 램프 도로가 신설되는 것은 중랑구의 상징성, 경쟁력과 구민의 삶의 질을 현격히 훼손시키는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사안이다”라고 말하며 “이에 중랑구의회는 월릉 IC 출구 지하터널 램프 대안을 서울시가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결의안은 ▲중랑구의회는 중랑구민의 삶의 질과 자긍심을 떨어뜨리고,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는 기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설계안을 반대함 ▲중랑구의회는 문제의 심각성을 전하고 개선 대책을 요구하는 중랑구의 의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서울시의 태도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중랑구의회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중랑구민의 일방적 희생이 아닌 모든 자치구에 균등한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중랑구가 제시한 월릉 IC 출구 지하터널 램프 대안을 서울시가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