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재해 방지 조치, 보호구 착용 상태 등 집중 점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 10월 23일,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함께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 시공하는 ‘시흥시 장현지구 업무시설 신축공사’ 현장에 방문하여 추락방지 조치 등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 집중 점검 기간'(2024.06.01.~11.30.)에 따라 현장의 추락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경환 지청장은 현대엔지니어링(주) 이수호 현장소장 등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개요, 위험성평가 등 안전관리 활동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안전조치 실태를 점검하며, 추락방지 시설 설치도 중요하지만 추락방지 역할을 실제로 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도했다.
아울러 화재 시 실전과 같은 비상대피훈련 실시, 고령 근로자 등 고위험군 근로자 보건관리, 건설장비 안전관리 철저 등의 안전보건 수칙 준수를 강조하면서 “작업보다는 안전을 우선시하여 작업해야 하며, 현장 안전은 누구보다도 현장소장이 앞장서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지켜질 수 있으므로 추락재해 등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보건공단 김형석 지사장은 “최근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보건 활동이 현장에서 실제로 잘 작동하도록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주) 이수호 현장소장은 “일하러 오시는 분들이 재해를 당하지 않도록 작업보다 안전을 우선하겠고, 안전하게 하라고 지시하는 것만이 아닌 지시-확인-완료로 이어지는 확실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