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격연맹이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2일간 인천 연수구 소재의 옥련국제사격장에서 '2024학년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레이저사격대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했고 인천시교육청, 인천시체육회, 인천시사격연맹의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지원을 받아 2년째 개최되어 오고 있다.
대회 첫날인 5일은 16개의 초등학교에서 72명의 초등학생이, 둘째 날인 6일은 11개의 중학교에서 41명의 중학생이 참가했고, 3명 또는 4명으로 이루어진 단체전으로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한 대회였다. 대회 동안 총 27개의 학교에서 11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학교 관계자와 가족들을 포함하여 약 20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인천시사격연맹 황현덕 회장은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명랑한 학교생활과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융합으로 학생들에게 진로의 다양성을 주고 싶다”며 대회 내내 참가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했고, 참가 학생 및 입상자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을 아낌없이 전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학교는 첫 날 초은초등학교 A팀, 둘째 날은 진산중학교였다.
진산중학교의 한 학부모는 “저희 애들이 3위 정도 할 줄 알았는데 계속 이름이 안 불려서 아쉬워하던 중, 1위에 이름이 불리게 되어 너무 놀랐고 행복했다”며 이번 대회에 소감을 밝혔고, 내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아일보] 인천/서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