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보건소는 21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연계해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장애인을 위한 무료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무료 이동 진료는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35명 대상으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 12명과 치과 진료 버스가 방문해 치과·한의과 진료를 실시했다.

치과 진료는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 치료(레진) 등 5가지 항목을 실시했으며, 한의과 진료는 한약 처방, 침 치료를 비롯해 기초검진(혈압, 혈당, 빈혈, 당화혈색소) 등 4가지 항목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 진료를 통해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필요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주/박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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