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소재 신현태권도장은 지난 18일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광주경찰서에 특별한 감사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편지를 쓴 주인공은 광주시 오포읍에 소재한 ‘신현 태권도’ 소속 학생 120여 명으로, 학생들은 예쁜 편지지에 한 자 한 자 정성껏 적은 손편지로 경찰관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편지에는 “항상 저희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학교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요” “경찰이 있어 깜깜한 밤길도 무섭지 않아요” 등 경찰관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윤두희 신현 태권도 관장은 “평소 지역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계시는 경찰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경찰의 날을 맞아 아이들의 편지들을 통해서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노동열 광주경찰서장은 “편지들을 하나하나 읽으며 깊은 감동과 함께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광주 경찰은 아이들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경찰서는 전달받은 편지를 광주경찰서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 행사장 입구에 비치해 학생들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전 직원과 내빈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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