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학부모회장협의회 자녀교육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북 청도교육지원청이 학부모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기 자녀들과 소통을 위한 자녀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지난 17일 대구 및 경산 일원에서 실시했다.
청도 관내 초, 중, 고등학교의 학부모 회장 협의회 회원끼리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녀 교육의 바른 길을 모색하기 위한 연수의 첫 일정은 초가을이 한창인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시작하였다. 학교 간 교육 정보 공유와 비슷한 또래의 자녀들을 둔 고민들을 얘기하며 가을 공원을 산책했다.
경산 내 카페에서 간송 전형필에 대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대구간송미술관 관람을 위한 사전 지식을 이야기나누며, 자녀들과 미술관 관람을 하며 소통할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대구간송미술관을 방문하여 상시전시해설도 들으며 간송 미술관에 전시된 미인도를 비롯한 다양한 역사문화재를 관람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회장은 “관내 학교의 학부모회장들이 모여 서로 고민을 얘기하고,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더구나 자녀들과 대구간송미술관을 다음에 꼭 같이 관람하는 기회를 가지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시균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야 자녀들의 미래도 밝을 것이다. 공교육의 중요한 한 축인 학부모님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청도교육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청도/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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