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장 후보는 전체 투표자 3만1729표 가운데 1만2951표를 획득해 41.09%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석하 진보당 후보는 9682표(30.71%), 장혁 조국혁신당 후보는 8373표(26.56%), 오기원 무소속 후보는 512표(1.62%)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장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의 믿음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영광군의 현실을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도 함께 느끼게 된다"며 "군민들의 믿음에 부족하지 않도록 반드시 영광군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의 승리는 군민들이 위기의 영광을 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섬기고 영광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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