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당선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따르면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2시25분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3만6580표 중 1만8576표를 획득해 50.97%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강화군수 선거에 세 번째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42.12%(1만5351표), 무소속 안상수·김병연 후보는 각각 6.25%(2280표), 0.64%(235표)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박 후보는 당선 인사를 통해 "강화군민들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승리는 7만여 강화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군정 안정과 소통과 통합, 중단없는 강화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군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지키는 발로 뛰는 강화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1964년생으로 강화군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화토박이다.
제6·7·8대 강화군의회 3선 의원과 제9대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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