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판매량 증가 시기 맞춰 생산 현장 점검
NS홈쇼핑은 본격적인 김장철인 11월을 앞두고 김치 관련 상품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16일 NS홈쇼핑에 따르면, 폭염과 폭우를 겪은 지난 여름, 우리 농작물의 작황도 좋지 않아 배춧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14일 데이터 기준 배추 1포기 도매가격은 892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 올랐다. 무 도매가격은 2391원으로 같은 기간 105% 인상됐다.
NS홈쇼핑은 절임배추, 고춧가루, 생굴 등 다양한 김장재료와 김치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홈쇼핑과 온라인몰에서 식품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달 1일부터 김장재료 항목 10여가지와 김치 상품 5가지를 정해 품질관리를 강화했다.
NS홈쇼핑 식품안전연구소는 하림중앙연구소와 협업해 고춧가루의 국내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품종검사를 진행한다. 품질관리 QA1팀은 14일부터 방송상품 9곳의 김치 판매 협력사 생산 현장을 방문해 절임배추의 신선도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온라인심의파트를 통해 김치류 1600여건, 김장재료 600여건 등 온라인 상품의 상세 상품 설명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김갑종 고객지원본부 전무는 “NS홈쇼핑 TV방송에서만 이달 7일 하루에만 54.7톤이 판매될 정도로 김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김치 관련 상품의 품질관리를 비롯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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