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씨, 13일 워커힐서 식 올려…최태원·노소영 혼주석 나란히
이재용·정의선·구광모·신동빈 등 재계 총수들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결혼식에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선 최 회장 차녀 민정 씨 결혼식이 진행된다. 이 자리엔 SK 일가 친인척부터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해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에게 초청장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엔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도 나란히 참석해 혼주석에 자리할 예정이다. 이들이 결혼식에서 만나면 지난 5월 항소심 판결 이후 첫 조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전에 초청장을 받은 하객만 입장할 수 있다. 하객 규모는 5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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