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자격증 취득의 기회 제공
경북 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의 정보기술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스킬 업! ITQ’ 프로그램을 영천시에 위치한 비트 컴퓨터학원에서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천시 꿈드림은 문화예술, 신체단련, 과학정보, 환경보존, 언어 등의 다양한 영역의 자기계발과 관련된 수요조사에서 컴퓨터 자격증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을 기반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기계발 욕구와 수요에 맞추어 ‘스킬 업! ITQ’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스킬 업! ITQ’ 프로그램은 총 15회, 3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료한 학교 밖 청소년 5명 전원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정보기술자격 ITQ시험에 이달 응시할 예정이다.
양미랑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학과 취업을 하는데 기초가 되는 컴퓨터 활용능력을 이번 자기계발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으로써 진로 선택에 대한 기회를 넓히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영천시에서 지원하고 구미대학교에 위탁해 운영 중인 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영천시에 거주하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24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하여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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