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강릉종합경기장서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K리그 상위스플릿에 진출한 강원FC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부터 기선제압에 나선다.
강원FC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FC서울을 만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파이널라운드 5경기 중 첫 번째 경기로 사상 최초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강원FC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다.
올 시즌 홈경기 대부분을 직관으로 응원한 김진태 지사는 구단주로서 특별 지시를 내리고, 첫 경기부터 강릉뿐만 아니라 도 전역에서 더 많은 도민들이 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도와 구단은 도내 주요지역에 셔틀버스를 추가 운행하고, 풍성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로 최대한 많은 도민들이 경기장에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도내 주요지역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거리 응원전을 펼쳐 응원 열기를 도 전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김진태 구단주는“많은 도민들이 강원FC 덕분에 올 시즌 내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우리가 선수들에게 힘을 줄 때”라며“강원FC의 마지막 결실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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