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상 의원, 이상기후로 하천 쓰레기 역대 최대... 덤프트럭 3500대 분량
김위상 의원, 이상기후로 하천 쓰레기 역대 최대... 덤프트럭 3500대 분량
  • 허인 기자
  • 승인 2024.10.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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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별로는 한강 하구가 5,811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낙동강 5,609톤 ▲영산강 4,923톤 ▲섬진강 3,481톤 ▲새만금 3,202톤 순으로 쓰레기 양이 많았다. 특히 작년 한 해 강수량이 1,746㎖로 크게 늘면서 쓰레기 발생량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환경부의 하천 쓰레기 정화 예산은 2022년 147억 원에서 올해 124억 원으로 줄어들고 있다. 하구에 쌓인 쓰레기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부 지원을 받아 처리하고 있지만(광역 40%, 기초 70%), 예산 부족으로 지자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위상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하천 쓰레기가 급증하면서 하구 지역 지자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환경부는 하천 쓰레기 피해가 큰 지자체에 대해 정화 예산을 더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천 쓰레기 정화작업 사진(대청댐)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