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
경북 포항시는 지난 1일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누각 일원에서 ‘2050 탄소중립, 지구지키기’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연보호 중앙연맹 경북 포항시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늘푸른마음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어린이를 포함해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 헌장선포’ 제46주년을 기념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취약계층 아동에게도 전파해 전 시민의 자연보호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장이 됐다.
시민들은 탄소중립 사진 전시회를 관람하며 난타 공연과 문제 풀이, 탄소중립 마술 공연, 탄소중립 노래 부르기, 헌옷 판매, 페인팅(지구온난화 이미지) 무료 체험 등에 참여했다.
박선영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됐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함으로써 기후 위기 해소에 동참하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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