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소방서는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소방학교에서 실시된 제74회 화재대응능력 2급 평가시험에서 소속 직원 4명(소방교 송인성, 소방사 조환의, 류승용, 이영옥)이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화재대응능력’평가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나뉘어 있으며, 전문능력을 갖춘 화재진압 전문 소방공무원 양성을 위해 마련된 자격시험으로 복잡하고 다양화된 화재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시험에 합격한 이들은 약 한 달간 휴무일에도 소방서에 모여 실기 평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며 개인 연습과 팀 단위 훈련에 매진해 왔다.
합격자 송인성 소방교는 “그간 합격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로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며, “인증받은 능력을 통해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현장 활동으로 익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상곤 서장은 “그동안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 취득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합격이라는 큰 결과를 얻은 대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대원들이 현장활동과 관련한 자격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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