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제18호 태풍 대비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 발령
속초해경, 제18호 태풍 대비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 발령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10.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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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
(사진=속초해양경찰서)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제18호 태풍 “끄라톤” 북상에 따라 10월1일부터 동해중부앞바다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고성·속초·양양 연안해역에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번 위험예보 발령으로 속초해양경찰은 사고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및 연안 취약해역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관내 지자체(고성·속초·양양) 업무 협조를 통해 전광판 및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이안류, 낙뢰사고예방 안전수칙 등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과 높은 너울성파고가 예상됨에 따라 해안가 출입을 삼가주시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를 대비하여 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하고, 선박 및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 등을 결박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중부앞바다(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에는 이날 오전부터 1.5~2.5m의 너울성파도가 밀려오기 시작해, 태풍의 영향권에 포함되는 2~6일에는 초속 10~12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