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제18호 태풍 “끄라톤” 북상에 따라 10월1일부터 동해중부앞바다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고성·속초·양양 연안해역에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번 위험예보 발령으로 속초해양경찰은 사고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및 연안 취약해역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관내 지자체(고성·속초·양양) 업무 협조를 통해 전광판 및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이안류, 낙뢰사고예방 안전수칙 등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과 높은 너울성파고가 예상됨에 따라 해안가 출입을 삼가주시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를 대비하여 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하고, 선박 및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 등을 결박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중부앞바다(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에는 이날 오전부터 1.5~2.5m의 너울성파도가 밀려오기 시작해, 태풍의 영향권에 포함되는 2~6일에는 초속 10~12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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