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2024 경주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상영제는 2024 경상북도 NGO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인권, 당신과 나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인권을 ‘영화’라는 매체로 접근해 지역 내 장애인을 비롯한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보다 쉽게 장애인의 인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실시된다.
영화상영제는 16일, 17일 양일간 경주문화관1918(구 경주역광장)·18일 롯데시네마 경주 황성점에서 개최되며, 상영은 3일간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영화는 단편영화 8작(같이살기, 소희로부터, 원더 등), 장편 극영화 1작(그녀에게)으로 구성되어 총 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는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열 다섯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영상 제작물은 물론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선정하고 상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최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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