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청년독립영화제' 개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청년독립영화제'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4.09.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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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상영 후 청년 감독들과 GV에서 숨겨진 이야기 공개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하는 '씨네토크'로 나와 타인을 분리하는 방법 찾기
28일 토요일, 대전 청춘두두두에서
영화제 포스터. 자료=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화제 포스터. 자료=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 대전청년주간'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대전 청춘두두두에서 '대전청년독립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해 지원한 청년 감독의 단편영화 2편과 씨네토크 행사가 진행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2023년 영상콘텐츠제작지원을 받은 단편영화 '실종선고 5년차(윤주영 감독)'와 '연좌(김세훈 담독)'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며, “두 작품 모두 청년 감독들의 신선한 시각과 강렬한 감성을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와 심리상담 전문가가 참여하는 씨네토크가 진행된다. 씨네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심리상담 전문가가 '내 마음을 스친 사람들: 관계해방'을 주제로 '나와 타인을 건강하게 분리하는 방법'과 '나 자신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법'을 이야기한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이번 대전청년독립영화제를 통해 청년 감독들의 새로운 시도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영화제는 청년 영화인들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