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첫선…“농산촌 복합 관광시설 기대”
강원 삼척시는 오는 29일 새롭게 조성한 ‘미로나라정원’의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척시는 지난 2016년 행정안전부 마을공동체 정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국비와 시비를 합쳐 32억8천만원을 투입해 테마형 정원 ‘미로나라정원’을 조성했다.
‘미로나라정원’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미니 짚-라인, 카-레이싱(미니카) 등의 놀이시설을 갖췄다. 사색정원, 돌담미로, 생태정원 등 미로면의 우수한 산림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와 공동체정원들도 갖춰 가족단위로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돔 하우스 7동으로 구성된 글램핑장은 깨끗하고 편리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농산총의 청정한 공기와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기 위해 찾아올 여행객들의 만족감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개장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포함하여 내·외빈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사물놀이·난타 공연 등 각종 식전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미로나라정원’을 마을공동체인 ‘두타산영농조합법인’에 운영을 위탁해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을 맞을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로면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곳에 정원형 관광시설을 조성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미로나라정원을 찾아오셔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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