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와 속초시어린이집연합회는 25일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제16회 어린이집 새싹축제를 개최했다.
새싹축제는 속초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목표로 개최되었으며, 어린이집 원생과 보호자, 보육 교직원 등 20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초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8종의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페달 보트, 범퍼카 기차, 달리기 체험 등 다양한 놀이·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아동들의 눈을 사로잡는 신비한 마술공연과 비눗방울을 이용한 버블공연이 각각 4회씩 진행되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속초시는 올해 270억 원의 보육예산을 투입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4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연장형 안심보육센터를 지정·운영 중이며,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처우개선 수당을 단계적으로 확대 지급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우리의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심 도시를 조성해 부모님과 보육 교직원이 좋은 환경에서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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