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7일 6070 추억의 거리서 골목식탁 행사
안성시, 27일 6070 추억의 거리서 골목식탁 행사
  • 진용복 기자
  • 승인 2024.09.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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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27일 '6070 추억의 거리'에서 골목식탁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6070 추억의 거리는 옛 쇠전거리라고 불리던 곳으로 안성천과 원도심을 잇는 골목으로 과거에는 인기를 끌던 곳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점차 활기를 잃어가던 곳이다. 그러던 6070 추억의 거리가 안성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도농교류지원센터 등과 손잡고 새로운 기운을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추억의 거리 내 입점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추억의 거리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골목 식탁, 지역 상단과 연계한 골목 프리마켓, 도시재생 주민 역량 강화 교육(라탄공예 등) 작품전시 및 체험부스, 청년 예술가가 참여하는 문화공연(버스킹), 추억의 사진 전시 골목길 전시회로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7080세대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인들은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수익 창출과 함께 고객과의 소통 및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준비 중인 올드타운 활성화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추억의 거리 상점들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바우덕이 축제기간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yb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