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0명 에버랜드 방문 문화체험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은 지난 11일 다문화 청소년 15명, 한국 청소년 15명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놀이공원인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도 경기도형 다문화 위탁교육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이 주관했으며, 다문화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이 함께 즐기는 놀이문화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한 현장체험활동이다.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과 교육과정 영어, 국어, 한국사 및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며, 위탁교육 학생 및 평택 다문화대안학교 학생들이 학교 및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초기 지원을 하고 있다.
다문화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은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에서 짜릿하고 시원한 액티비티를 신나게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여름의 끝자락을 만끽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회를 제공, 한국에서의 삶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문화교육원 유진이 원장은 “다문화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에게 이번 현장체험활동이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평택/임덕철 기자
kdc9490@daum.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