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경우, 30km를 초과해 이송된 인원은 작년 161명에서 올해 362명으로 2.7배 증가했고, 대전에서는 170명에서 449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이송 시간이 1시간을 넘는 경우도 크게 늘었습니다. 대전에서는 작년 164명에서 올해 467명으로 3.3배 증가했으며, 대구는 74명에서 181명으로 2.6배, 서울은 636명에서 1,166명으로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 30km 이상 이송된 인원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서울이 277.8%, 대전이 305.1% 증가했으며, 60분 이상 이송된 인원 역시 서울이 225.7%, 대전이 329.8% 증가했습니다.
채 의원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의료 대란이 응급실 ‘뺑뺑이’ 문제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빠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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