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소설가 이문구 유물‧유적’ 연구회, 현장서 답을 구하다
보령시의회 ‘소설가 이문구 유물‧유적’ 연구회, 현장서 답을 구하다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4.09.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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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의회는 ‘소설가 이문구 유물·유적 보존 방향 연구’를 위한 의원연구회가 채만식문학관 및 조태일 시문학기념관으로 지난 11일 현장 견학을 다녀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문학관등 관련시설의 운영‧관리 사례 검토를 통한 소설가 이문구 유물 유적 보존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회는 채만식문학관과 조태일 시문학기념관을 방문하여 문학관의 운영 및 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문학관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실태를 살펴보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의원들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문학관 운영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소설가 이문구 유물·유적 보존과 관광 자원으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보령시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지키며 관광 자원으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설가 이문구의 유물‧유적 보존 방향 연구회’는 이정근 의원을 대표로 김정훈·김재관·백성현 의원이 참여했다. 보령 출신 소설가 이문구 선생의 유물과 유적 현황을 조사하여 보존 및 관리와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연구회다. 지난 7월29일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