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24년도 제1회 공무원 임용시험(8·9급 공개경쟁)’ 최종합격자 666명을 12일 강원도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1회 임용시험은 지난 6월22일 필기시험을 실시해 응시인원 4368명 중 859명이 합격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7월31일부터 8월9일까지 진행한 면접시험을 통해 666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도는 필기시험에서 선발 예정 인원의 120%를 합격자로 선발하고, 면접시험을 통해 공직 적합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합격과 불합격을 최종 결정했다.
올해부터 개선된 사항으로 응시생의 알권리 충족과 시험절차의 투명성 보장을 위해 면접등급(우수‧보통‧미흡)이 공개된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 431명, 기술직군 235명이 합격했다. 이 중에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4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10명이 선발됐다.
합격자의 성별 현황은 여성 350명(52.6%), 남성 316명(47.4%)으로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다소 높다.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26세로 지난해(29세)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6~30세가 43.1%(287명)로 가장 많았고, 20~25세 26% (173명), 31~35세 18.6%(124명), 36~40세 6.3%(42명), 41세 이상 5.9% (39명), 19세 이하 0.1%(1명) 순이다.
아울러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라 사회복지 직류에서 남성 1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인 경우 어느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예정인원의 30% 미만일 때 부족한 성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합격자는 9월23일부터 9월25일까지의 기간 중에 도·시군 및 도의회·시군의회 인사부서를 통해 임용후보자등록을 반드시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처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