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외국 어선 검문검색 절차 및 상황처리 방법을 교육하는 동료 강사제를 운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동료 강사제는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항해·경비·수사 등 각 분야 전문가 선배 경찰관들이 신임 경찰관들에게 업무 지식과 그 동안 쌓아왔던 노하우들을 전수해주는 제도로, 경찰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신임 경찰관들의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험 많은 선배들의 노하우를 많은 동료들에게 전파할 수 있어 통영해경의 업무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료 강사제는 올해 경비함정 운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많은 호응을 얻어 어느 덧 6회차를 맞게 되었다.
이날 교육에도 16명의 경찰관들이 참여하여 열의를 가지고 강의를 경청하였으며, 끝난 뒤에도 각자 가지고 있는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인 통영해경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실 있는 교육과 각 분야의 우수한 업무 노하우 전수를 통한 경찰관들의 직무역량 강화로, 현장에 강한 통영해경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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