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매칭데이' 개최…권역별 연구인력현신센터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연구 인력 채용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10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중소기업 연구인력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선 기술 혁신이 필수다. 중소기업들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나 이를 수행할 연구 인력이 부족해지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부터 권역별 연구인력혁신센터를 선정하고 중소기업과 연구 인력을 매칭해 R&D과제수행-취업 연계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연구인력 매칭데이는 중소기업과 연구 인력 매칭을 위한 첫 행사다. 유망 중소기업 40개사와 이공계 졸업예정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중소기업과 매칭된 연구 인력은 채용이 확정되기 전까지 R&D 기획업무를 통해 연구개발 직무를 체험한다. 이후 채용이 확정되면 중기부가 최대 1200만원의 R&D 과제비를 지원한다. 또한 성과 우수 기업에겐 연구 인력 지원 사업과 연계해 최대 50%까지 인건비를 지원한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글로벌 기술패권시대에 지역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우수한 연구 인력을 공급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라며 "중기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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