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민금융 새희망홀씨Ⅱ 상반기 2983억원 공급
우리은행, 서민금융 새희망홀씨Ⅱ 상반기 2983억원 공급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9.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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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1842억 공급 늘려 2.6배 증가
연 5.0 ~ 5.5% 저금리 생활자금대출 출시해 청년과 소상공인 지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024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총 2983억원의 새희망홀씨Ⅱ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신상품 출시와 대출 원금 캐시백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시행한 결과 새희망홀씨Ⅱ를 2023년 상반기 공급실적 1141억원 대비 1842억원을 추가 공급해 2.6배 증가한 2983억원을 지원했다.

새희망홀씨Ⅱ는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마련된 서민 맞춤형 대출 상품이다.

특히 청년·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자격 요건 충족 시 연 5.0 ~ 5.5%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과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새희망홀씨Ⅱ)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은 청년 전용 서민금융지원 상품으로 만 34세 이하 또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 급여소득자 대상이다.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새희망홀씨Ⅱ)은 개인사업자 전용 개인신용대출 상품으로 사업기간 1년 이상 개인사업자이며 연소득 4000만원 이하다. 

단, 외국인은 대출대상에서 제외다. 

또 지난해 12월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을 출시해 기존 우리은행 대출을 최장 10년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 저소득·저신용 이용자의 원리금상환 부담을 줄여줬다. 

상반기까지는 2500명에게 45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특별우대금리는 연 1.0%포인트(p)를 1년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대출 원금 캐시백 등 다양한 방안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