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가을에 전하는 관현악 명곡들의 향연, 케이챔버오케스트라 '오! 가을인가'
대전문화재단, 가을에 전하는 관현악 명곡들의 향연, 케이챔버오케스트라 '오! 가을인가'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4.09.04 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7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연주회 개최
케이챔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포스터. 자료=대전문화재단
케이챔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포스터. 자료=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대관료지원사업 선정단체 케이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7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시대 절정기 관현악 명곡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18세기에 이미 악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놀라운 트릴과 화성의 주법이 빛나는 명곡인 바이올린의 '악마의 트릴', 가을 정취의 대명사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3세기 전에 쓰여졌다고는 믿기 어려운 '네루다 트럼펫 협주곡', 그리고 모차르트의 '세레나데'와 '디베르티멘토'로 연주회의 시작과 끝을 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매 연주 친숙한 프로그램에 참신한 기획과 새로운 해석을 선보이는 케이챔버오케스트라가 트럼펫과 오보에, 바이올린의 협연으로 애틋한 가을의 시를 전하려 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고영일의 깊이있는 해설과 진행으로 바이올린 정시은, 오보에 최성식, 트럼펫 임승구가 함께 한다.

공연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