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1리 마을이 2024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인제군은 지난 2일 기린면 진동1리 마을회관에서 최상기 군수, 엄동열 진동1리 이장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을 공동체를 대상으로 불법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진동1리 마을은 산불 예방을 위해 마을회의 홍보, 캠페인, 현수막 걸기 등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인제군 85개리 가운데 10번째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을 달게 되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더욱 많은 예방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그리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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