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관아지 활성화 프로그램…‘수문장 수위의식&조선총잡이’ 개최
양주시, 양주관아지 활성화 프로그램…‘수문장 수위의식&조선총잡이’ 개최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4.09.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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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달 31일 양주관아지 활성화 첫 번째 프로그램 ‘수문장 수위의식&조선총잡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수문장 수위의식&조선총잡이’는 양주시민 및 방문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휴식·놀이를 선사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가 펼쳐진 무형유산 통합공연장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양주시의회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물놀이장과 미꾸라지 잡기를 결합한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 양주목 OX 퀴즈 대결 및 물총놀이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펼쳐졌다.

또 동헌마당에서 진행된 전통 무예 공연과 외삼문 앞에서 이루어진 수문장 수위의식이 진행됐으며 이는 인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문화로써 조선시대 왕실 호위 문화와 전통 무예를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