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달 30일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 최우수 시군으로의 도약을 위해 정성지표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경남도가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정책과 도 역점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122개 지표에 대하여 정량(목표 달성도)과 정성(우수시책) 2개의 부문으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이번 컨설팅은 시군의 우수시책을 평가하는 정성평가 실적 제고를 위해 신두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 재정 실장을 컨설팅 강사로 초빙하여 ▲우수사례 작성 요령 ▲발굴 우수사례의 평가기준 적합성 검토 ▲우수사례 보완 방향 제시 등 창원시 시책이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1:1 맞춤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시책이 곧 우수 사례”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합동 평가 실적 제고뿐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발굴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매월 정량 지표 실적을 점검하고, 9월 중 부진 지표를 대상으로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합동 평가 시부 종합순위 1위를 목표로 지표 실적관리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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