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권 증정...TV, 압력밥솥 추첨 행사도
제수용품 특별 할인까지...9월 초 안전점검 실시해 방문객 맞이 준비
서울 광진구가 추석 명절을 기념해 9월 3~13일 전통시장 이용객을 위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엔 광진구의 8개 모든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할인쿠폰과 온누리상품권,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을 선사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 할인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먼저, 첫 행사날인 3일 ‘자양전통시장’에서 포문을 연다. 1만원 이상 구매하면 TV, 압력밥솥, 믹서기를 받을 수 있는 경품추첨권이 지급된다. 5~7일은 ‘노룬산골목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권을 준다.
9일은 ‘자양한강전통시장’과 ‘면곡골목시장’에서 이어간다. 자양한강시장에서 1만원 넘게 구입하면 경품추첨권을, 면곡시장은 3만원 이상 구매영수증 지참 시 5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11일부터는 3개 시장에서 시작된다. ‘영동교시장’은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 ‘신성전통시장’은 즉석복권 1매를 지급한다. ‘중곡제일시장’에서는 최소 3만원짜리 구매영수증을 가져오면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화양제일시장’은 12일부터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 응모권을 전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고물가 속 구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명절, 값싸고 품질 좋은 물건이 가득한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청 직원들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또한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9월 초 시장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인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