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보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관내 의료기관 및 의약업소 139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불법‧부정 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서면 자율점검을 8월28일부터 9월6일까지 우선 실시한 후 자율점검 결과 미흡한 업소와 상반기 미실시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도 병행‧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개설자의 준수 사항 △무면허·무자격 의료행위 △의료인 및 종사자 준수 사항 △마약류 적정 취급 여부 △의약품‧마약류‧의료기기 보관‧관리의 적절성 △의약품 유통 체계 확립 및 판매 질서 유지 △허위·과대광고 등 위반행위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및 시정조치 등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관내 의료기관 및 의약업소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 의료 행위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