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요금 1,000원, 단일요금제 전면 시행, 환승 시간 30분→60분 연장
평창군이 오는 9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를 1,000원 단일요금제로 운영한다.
또 배차 간격이 넓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존 환승 시간도 30분에서 60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8월 중 농어촌버스 운송 사업자인 (주)평창시티버스와 농어촌버스 운임에 대한 단일요금제와 무료 환승 시간 연장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평창을 찾는 관광객과 평창 주민은 9월부터 평창군 관내를 운행하는 농어촌버스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하차할 때 버스에 설치된 카드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으면 60분 동안 무료로 1회 환승할 수 있다.
군은 버스 운영 제도를 개편하면서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부족한 교통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교통복지 제공하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이시균 안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군은 농어촌버스 단일요금 시행 외에도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 등을 통해 군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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